2009년 10월 22일
보람 & 돈
회사에서 11시 까지 일하고 왔지만 내가 회사를 위해, 그리고 회사를 통해 여러가질 배우고 여러가질 했다는게 뭔가 뿌듯하다.
집에오니 12시.
그런데,
외근 다녀오면서 과장님께 이런 얘길 들었다.
"내가 회사에서, 우리나라에서 나라의 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차게 일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돈이라는게 문제가 되더라. 아무리 저축하고 이것저것 들고 해도 연말에 성과급이 없으면 마이너스 통장이야.
돈 때문에 가끔씩, 정말 속이 상하고 회사에서 하는 일이 아무리 보람차도 그놈 때문에 가끔씩 고민이 된다."
회사에서 여러가질 배우고 늦게 까지 일해도 보람 차게 일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하지만, 2년 3년이 지나도 연봉이 그렇게 오르지 않고 회사에서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마음이 아닌 수중에 남는게 없다면 그것은 굉장히 섬세한 문제가 아닐까...
회사에 존경하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가까워 지도록 요즘 전보다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장님 말씀대로 돈이 차후 문제가 된다면,
나도 조만간... 그렇게 힘들어 지겠지.
오면서 그런 생각으로 머리가 꽤나 아팠다는 잡설.아무튼 지금 중요한 건 돈보단 그리움에서 벗어나니 찾아온 외로움이니까.
# by | 2009/10/22 00:16 |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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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마음편하게 살아보고는 싶지만.. 사람이란게 세상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수가 없으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아예 입산이라도 한다면 모르겠네. 그러면 오히려 훨씬 홀가분해질지도..
TV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러움이 생겨. 아니 비율로 따지면 부러움이 더 앞서는지도.
분명 여름때까지 보람이 있었는데....
사람이 아픈데도 쉬게 해주지 않으니깐 정떨어지더라;;;